2022년 마을자원조사 시범사업이 시작되어 소식 전해드립니다.
먼저, 지난 8월 8일 자원조사에 관한 이해와 시범조사의 의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마을 자원 찾기 이론과 실습'이라는 주제로 '뜻있는 주식회사' 김현정 대표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김현정 대표님은 "마을 자원은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과 실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 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특강이 끝나고 지역농업네트워크 김원경 지사장님이 마을자원조사 조사 항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이번에 진행하는 마을자원조사를 활용해서 연계할 수 있는 사업도 안내드렸습니다.
('찾아가는 마을학교' 라는 지원사업이고 센터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하며 도움드리고 있으니 관심있는 마을공동체 에서는 저희 센터로 연락주세요~)
http://https://blog.naver.com/namhaemaeul/222816924019
특강과 교육이 끝나고 이번 시범조사에 참여하는 마을 이장님들과 조사를 직접 진행할 자원조사단의 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범조사에는 10개 읍면의 11개 마을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총 6명의 마을자원조사단 분들이 활동할 예정입니다.
다음날인 9일에도 조사원 교육이 이어졌는데요, 조사표 작성과 자료정리 방법등에 대해 세부적인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3명이 1개조로 총 2개조로 나뉘어 조사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팀원별 역할을 나누고 곧바로 오동마을로 실습교육을 나갔습니다.
오동마을 하희택 이장님께서 마을의 이야기를 같이 들려주실 노인회장님, 부녀회장님, 마을개발위원장님, 청년회 총무님 등 소개를 해주셨고 오동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그리고 앞서 면담때 이야기를 나눴던 마을자원을 이장님과 직접 찾아나섰습니다.
마을을 같이 돌며 이곳저곳 알려주셨는데 이야기를 들었던 곳을 눈에 직접 담고 보니 마을에 대해 더 이해가 가고, 마을의 보석들을 발견한 느낌이라 새로웠습니다.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교육이 끝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마을자원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의 자연생태자원, 서비스/관광자원, 재생자원 등 다양한 자원조사와 마을역량조사 등 마을의 현황 파악을 위해 조사단과 마을 이장님 비롯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마을자원조사단의 마을자원조사 현장 얘기도 들려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번 마을자원조사 시범사업은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사)남해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함께 '남해군 마을자원조사 운영계획' 연구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9월 최종 연구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