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11월 10일 설천면종합복지회관에서 진행되었던 설천면 주민총회 소식입니다. 이번 설천면 주민총회는 남해군에서 첫번째로 개최된 주민총회로 저희 센터에서도 참관을 하러 갔습니다.
※ 주민총회란?
누구나 참여하여 주민자치 활동 계획 등을 논의·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모든 과정
그럼 함께 들어갈 볼까요?
계단을 오르는데 음악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회의실에 들어갔더니 신나는 색소폰 연주가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회의실 안을 둘러보니 주민총회 순서와 투표 판넬이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이 투표판은 주민총회 순서 5번 '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소개 및 투표' 때 사용될 판넬이랍니다.
멋진 색소폰 공연이 끝나고 설천면 주민자치회 한성배 간사님의 사회로 설천 주민 108명이 참석한 설천면 주민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춘석 부회장님의 개회선언 후, 주민총회가 무엇인지, 설천면 주민자치회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알아보고
설천면 주민자치회 임지용회장님과 설천면 최은진 면장님, 그리고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설천면 주민자치회의 활동들을 정리한 영상을 다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천면 주민자치회는 왕지벚꽃길미술전시, 눈내목욕탕미술관 개관, 설천초등학교 등굣길 벽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고, 그 결과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 견학을 오는 성과를 이뤄냈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내년 주민자치회에서 진행 할 사업을 고르는 주민투표가 있었습니다.
주민자치회 예산이 한정되어있다보니 두개의 사업 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현장 투표를 진행했고,
‘봉사단체 공동세탁공간 조성사업’이 1순위, ‘(가칭) 설천면 독립유공자의 길 조성사업’이 2순위로 결정됐습니다.
내년 사업순위가 결정된 뒤에는, 이 사업 외에 설천면 주민자치회에서 어떤 일들에 좀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는지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민들의 동아리활동 사업이 꾸준히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목소리와 고령화되어가는 마을을 위해 행정에서 나서야 할 일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무겁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민총회를 신나는 음악으로 시작하여 그동안의 활동들을 영상으로 함께 보고
마지막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마무리한 설천면 주민총회.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자!
진정한 주민자치는 주민 손에서 나온다!
출처 : 남해군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설천면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남해군에서는 9번의 주민총회가 남았습니다.
남마지에서 각 읍·면 별 주민총회 소식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namhaemaeul/222931004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