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네트워크 필요성 공감"

 

 

안녕하세요!

열린 공론장인 공동체 대화마당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8월 31일 저녁 7시 남해신협 3층 강당에서 "소규모학습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라는 주제로 여덟 번째 <공동체 대화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소규모 학습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 관계자 15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규모 학습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그룹 주민모임(배움·학습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기후독서모임’ 등 현재 15개 팀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대화마당은 ‘소규모 학습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라는 컨셉으로 진행하며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중간모임의 성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이 흔치않은 만큼 어색한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고자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퍼실리테이션기법 중 '얼굴그리기'를 하며 즐겁게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다른 사람이 그려주는 내 얼굴을 보며 재미있고,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려야하기에 좀 더 진지하게 상대를 살펴보게 되면서 서로가 조금은 더 가까워진 시간이 아니었나싶어요.

 

       

바로 이어서 각자의 그려진 얼굴을 들고 개인과 공동체가 지향하는 방향과 구체적인 활동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생한 부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공동체 팀원들과 주민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감동과 보람을 느꼈음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또한 아직 남아있는 사업의 내용과 계획 및 일정 등도 공유해 주시면서 소규모학습공동체간 서로 돕고 함께 힘을 더해줄 네트워크가 이뤄지고 있었어요.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학습 공동체별 진행상황 공유에 이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모둠별 토론의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세 모둠으로 나눠 ‘2023년 활동계획’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화마당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고, 관련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와 공모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해 주셨어요.

 

이 자리에 참석한 박정선 남해정착지원팀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기셨어요.

 

 

모아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앞으로『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진행하게 될 공동체관련 사업에 반영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소규모학습공동체 네트워크 파티'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신 의견들을 보완하여  다음 행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네트워크 파티'라고 하여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더욱 즐거운 자리를 준비하고 싶었으나 코로나 등 상황으로 인하여 많이 아쉬웠는데요,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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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공동체 대화마당>은 한 달에 한 번 공동체 관련 의제에 대해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논의하는 공론장으로 앞으로도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