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활동소식

[마을 탐구생활5] 미조면 조도·호도 이야기

  • 남해마을공동체
  • 2023-05-09
  • Hit :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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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탐구생활

  :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남해시대가 같이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코너

 

 

다섯번째, 미조면 조도·호도 이야기입니다.


1월 26일, 미조남항 도선장에서 하루 6회만 운항하는 조도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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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는 호도를 비롯한 1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에 둘러싸여 있고 섬의 형태에 따라 큰섬과 작은섬으로 나뉩니다.  큰섬에는 5가구 , 작은섬에는 23가구, 호도에는 11가구가 살고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곳은 5가구가 살고있는 큰섬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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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조도·호도협동조합 류동춘 이사장님과 안성민 사무장님이 마중을 나오셨더라구요. 조도·호도협동조합을 잠깐 말씀드리면~ 조도·호도에서는 2021년부터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자원 개발, 마을경관 정비 등을 통해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것인데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조도·호도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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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호도협동조합에서는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섬안의 섬에서 살아보며 어떤 재미난 요소들이 들어가게 될까요?!

또한 조도·호도에서 나는 어업생산물을 판매하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특히나 돌미역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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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을 탐구생활'에는 같이 동행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남해로 귀촌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권 월님(위 사진 오른편), 미술작가 김필주님(위 사진 오른편 위) 입니다. 청년예술가들이 마을과 어우러지면서 영감도 받고 나아가 소득으로도 이어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을 탐구생활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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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작업이 한창인 둘레길을 다 함께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앉아서 쉴수있는 의자가 설치된 전망대도 두군데가 있었는데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는것 같았습니다.(생각의 정리와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은 천천히 둘레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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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을 돌아보며 자원 파악도 하고 동행한 청년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마을에서 진행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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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며 걷고, 숲길을 걷고, 마을안길을 따라 걷고... 계속 새로운 풍경이 보이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곧 안내판도 설치 하신다고 하니 안내판 따라 찬찬히 걸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레길을 걷다보면 '웃는 우물'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남해시대 신문 참조)

아래의 '웃는 우물'이 예쁘게 단장할 예정이니 조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우물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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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 마음을 한데모아 '웃는 우물'처럼 활~짝 웃는 날만 가득 하길 바랍니다.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조도·호도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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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호도의 더 자세한 소식은 남해시대신문(2023년 2월 9일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557

 

남해의 221개 마을을 다 가보는 그날까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 탐구생활'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