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남마지입니다!
저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남해시대 신문"이 함께 남해군의 마을들을 찾아 소통·교류하며 마을의 상황을 살피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탐구생활에서 이번에 열 두번째로 찾은 마을은 남해읍의 "봉전마을"입니다.
저희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마을 지도자님들과 주민분들께서 바쁘신 시간을 쪼개어 나와주셔서, 무척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봉전마을 이도기 이장님, 박성대 개발위원장님, 도시재생사업운영위원회 마을관리 분과위원장이신 김홍표선생님, 도시재생 사업운영위원회 사무국장님이신 김종승선생님, 그리고 남해시대 기자님과 저희 남마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남해읍 봉전마을은 총 392세대, 910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남해군내 4위 인구밀집도를 보이는 마을이고요. 2021년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으로 16주 엄격한 교육을 마치고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서 봉전 우물터 사업인 생활공구대여사업, 빨래방사업, 이부자리나눔터,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주도가 되어 적극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규모 있는 마을이랍니다.
봉전우물터 사업의 일부인 봉전빨래방 사업은 이번 23년 6월1일에 오픈한 사업입니다! 생활 공구 대여도 함께 할 수 있고, 세탁기2대, 운동화 세탁기1대, 건조기1대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작 단계이다보니 아직은 작은 규모라고 할 수 있지만, 모두가 앞으로 승승장구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봉전빨래방 내부로 들어가 보았어요. 여기는 생활 공구 대여가 가능한 사무실이고요.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단, 비전문가가 다루기에 위험할 수있는 도구는 대여가 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봉전마을 주민뿐 아니라 다른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하니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주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세탁기2대, 운동화세탁기1대, 건조기1대의 시설입니다. 세제판매기와 무인결제기스템 기계가 사용하게 편리하게 위치하고 있고요. 빨래방 이용요금은 세탁기 3500원~6500원 사이, 건조기 4분에 500원 정도입니다.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구요.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핫한 시설인만큼 무척 깔끔하고 깨끗했답니다. 내부 화장실도 있어서 기다리시는 동안 불편함 없어 보였습니다. 현재 이장님께서 매일 직접 오픈, 마감하시고 관리해주시니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빨래방 운영 사업의 수익금 일부는 마을 공동체(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에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차후 주거지원형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봉전마을 리더분들을 뵙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저희 남마지 센터 또한 열심히 마을을 위해서 홍보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자는 마음을 다질 수 있었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